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XRP, 88% 대폭락 올 뻔…전문가들 "안심은 금물"

2026-01-22(목) 09:01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최근 기술적 지표상 대폭락의 전조로 여겨지는 위험 구간을 일시적으로 이탈했다가 극적으로 회복했다. 이에, 시장의 공포를 잠재웠으나 여전히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장중 한때 1.8261달러까지 하락하며 월봉 기준 볼린저 밴드 중간값인 1.8896달러를 하향 돌파하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 중간값은 2023년 저점 이후 건전한 조정과 거시적 추세 붕괴를 가르는 중요한 생명선으로 작용해 왔다. 만약 캔들이 이 선 아래에서 마감했다면 2021년 0.17달러 바닥 형성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그리며 0.21달러 부근의 하단 밴드까지 약 88% 폭락할 수 있는 위기였다.

 

다행히 시장은 강력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해당 라인 위로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XRP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월봉상 양봉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1월 기준 5.67% 상승한 상태로 마감될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방어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볼린저 밴드 중간값이 핵심 지지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강세 구조의 완전한 복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상단 밴드 저항선은 여전히 3.56달러라는 먼 위치에 형성되어 있으며 차트 보조 지표들은 지난 7월 3.30달러 고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힘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 추세로의 완벽한 전환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향후 가격 흐름의 분수령은 다음 달 종가가 될 전망이다. 만약 다음 달 종가가 1.8896달러 아래에서 형성된다면 시장의 항복 시나리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다. 그때까지는 XRP 가격이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2월 시초가가 강세를 보인다면 상승 편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락 이탈은 뒤늦은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나 하방 압력 자체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지지선 방어가 3.30달러를 향한 랠리의 재점화가 될지, 혹은 예고된 폭락을 잠시 지연시킨 것에 불과할지에 쏠려 있다. 현재의 일시적인 방어 성공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 반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을지는 향후 1.8896달러 지지 여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