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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60% 폭락+거래소 물량 증발…역전 랠리 이어질까?

2026-03-07(토) 07:03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최근 대규모 하락 이후 60% 이상의 가격 조정을 겪으며 가치 재산정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거래소 내 보유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며 공급 쇼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2025년 중반 3.40달러를 넘어서며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1.3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었다. 가파른 조정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의 XRP 보유액은 3월 6일 기준 약 39억 달러로 급격히 줄어들며 시장의 공급 동력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매체는 거래소 외부로 자산이 대거 유출되는 현상이 매도 압력을 완화하고 가격 안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XRP는 최근 급격한 하락을 겪으며 한때 1.20달러 영역까지 밀려났으나, 구매 세력이 유입되면서 현재 1.30달러에서 1.45달러 사이의 구간에서 바닥을 다지는 응축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전반적인 추세는 하방을 향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본격적인 회복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는 하락 중인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탈환해야 하며, 1.5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거래소 내 유동성 감소는 공급 부족을 야기해 향후 수요가 발생할 경우 가격 반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XRP 레저(XRP Ledger) 상의 활동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거래소 밖으로 나간 물량들은 장기 보유 성향을 띠며 시장의 매도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현재 XRP는 하락하는 저항선과 바닥을 다지는 지지선 사이에서 에너지를 모으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해결되는 시점에 강력한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호주가 디지털 달러 사업을 위해 XRP 레저를 활용하기로 하고 미국 내 XRP 현물 ETF 유입액이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제도권 채택 소식은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XRP의 상대적으로 견고한 인프라 활용도는 가격 지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1.25달러에서 1.30달러 사이의 지지선 방어 여부와 2.00달러 부근에 형성된 장기 저항선 탈환 과정을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XRP는 현재 가치 재산정이라는 뼈아픈 과정을 지나며 차기 상승 사이클을 위한 수급 정화 단계에 놓여 있다. 거래소 유동성 고갈과 제도권 채택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가격 하락이라는 기술적 악재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의 핵심이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응축 구간이 끝나는 시점에 XRP가 새로운 가격 발견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RP의 고차원 시간 프레임 분석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지표들은 장기적인 회복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