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다단계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최대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는 현재 2.15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하루 동안 4% 이상 상승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그랙은 우선적으로 XRP가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2.24달러를 일봉 기준으로 돌파해야 본격적인 상승세로의 전환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2.30달러(피보나치 0.382 구간) 돌파 시 매수세가 본격 강화되며 강한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 주요 저항선은 2.47달러(피보나치 0.5) 지점이며, 이를 확실히 상향 돌파할 경우, 지속적인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핵심 분기점은 2.70달러이다. 이 수준은 피보나치 황금비율(0.618)이자 과거 강력한 저항선이 겹치는 지점으로, 일봉 마감이 해당 가격대 위에서 이뤄질 경우 신고가 돌파를 향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후 차트상 최종 목표로는 피보나치 1.618 지점인 5달러가 제시됐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33% 상승 여력을 시사하는 것으로, 강력한 추세 전환 시 중장기적 가격 발견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뉴스BTC는 XRP의 상대강도지수(RSI)가 현재 42.69 수준이며 상승 중이라고 전하며, 아직 매수 여력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1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머무르고 있는 점은 여전히 하방 압력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