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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3분기 반등 신호? 이더리움과의 격차 다시 좁히나

2025-07-01(화) 08:07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XRP)가 이더리움(ETH) 대비 약세를 이어온 가운데, 최근 XRP/ETH 비율이 0.0008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기술적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비 상승과 고래 매집세가 맞물리며 자금 재배분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 분기 이더리움은 36.48% 급등하며 알트코인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XRP의 상승률은 7.2%에 그치며 격차가 벌어졌다. XRP/ETH 비율은 2분기 초 0.0013까지 올랐다가 최근 0.0009까지 30% 하락했으나, 0.0008에서 반등하며 국지적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1분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있었다. 당시 ETH는 45.41% 급락했고, XRP는 횡보에 그쳤지만 XRP/ETH 비율은 83% 급등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구조가 반복된다면, XRP가 다시 상대적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펀딩비 역시 주목할 만하다. ETH 펀딩비가 0.0083%로 상승한 가운데, XRP 역시 레버리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6월 한 달간 10만~1억 XRP 보유 고래들이 3억 1,000만 XRP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81억 1,000만 개까지 늘렸다. 이는 이번 사이클에서 이들이 처음으로 공급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이다.

 

이러한 온체인 변화는 단순한 가격 움직임을 넘어, 시장 내 힘의 이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가 이더리움 대비 회복세를 이어간다면, 3분기에는 새로운 자금 순환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적 반등과 고래 축적, 펀딩비 상승이 맞물리는 이번 구조는 1분기와 유사한 재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XRP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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