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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벽 못 넘으면 위기…1.62달러까지 추락 경고

2026-01-28(수) 06:01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현물 ETF의 꾸준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외면 속에 1.88달러 부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기술적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전일 고점인 1.95달러에서 하락해 1.8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경 간 송금 토큰인 XRP는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뒤따르지 않아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은 선물 시장 데이터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미결제 약정 규모는 32억 9,000만 달러로 연중 최저치인 32억 6,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미결제 약정의 감소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포지션을 진입하기보다 기존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는 의미로 XRP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여 가격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XRP 현물 ETF 시장은 4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XRP 현물 ETF에는 약 80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누적 유입액은 12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와이즈(Bitwise) 상품이 약 530만 달러의 유입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적 지표는 XRP의 단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데 상대강도지수는 42를 기록하며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가격이 2달러 회복에 실패하고 1.95달러 저항에 부딪힌 가운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시그널 선 아래에 머물고 있어 1.81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4월 저점인 1.62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제기된다.

 

XRP가 반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저항선인 1.90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02달러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38달러 사이에 형성된 매물대를 소화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상승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