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4년 전 비트코인과 평행이론?…"비웃던 사람들 후회할 것"

2026-01-17(토) 03:01
비트코인, 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XRP/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4년 전 2달러에 거래되던 시절과 현재의 엑스알피(XRP)가 매우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1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스테프는 현재 XRP의 가격과 시장 상황이 2012년 초기 비트코인)과 평행 이론을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약 2달러에 거래되었는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 역시 2.14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가격적으로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가인 12만 6,20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스테프는 단순히 가격뿐만 아니라 시장의 심리적 상태 또한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 당시 비트코인은 주류 금융권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비판의 대상이 되었으며 대다수가 그 가치를 의심했다. 현재 XRP 역시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를 대체할 결제 수단이라는 원대한 비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회의론과 비판에 직면해 있다. 분석가는 이러한 시장의 불신이 역설적으로 대세 상승의 전조 증상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12년 이후 2013년 11월 1,242달러까지 치솟으며 본격적인 강세 사이클에 진입했던 것처럼 XRP 또한 파라볼릭 확장의 초입에 서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테프가 제시한 차트는 XRP가 향후 5만 6,000% 상승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담고 있다. 이는 XRP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이미 5만 5,000%의 폭등을 기록했던 과거 이력을 감안할 때 불가능한 시나리오만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구체적인 데이터보다는 과거의 가격 패턴과 시장 심리라는 정성적 요인에 기반한 투기적 성격이 짙다는 지적도 나온다. XRP의 현재 시가총액 규모를 고려할 때 14년 전 비트코인과 같은 가벼운 몸놀림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인 반론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이클에서 보여준 XRP의 폭발적인 잠재력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결국 이번 분석은 XRP가 현재 겪고 있는 규제 리스크와 시장의 냉대가 오히려 거대한 상승을 위한 에너지 응축 과정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14년 전 비트코인을 비웃던 이들이 땅을 치고 후회했듯 지금의 XRP 회의론자들 또한 같은 전철을 밟게 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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