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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00억 달러 거래 돌파와 고래 매집…리플 생태계 변화 분석

2026-03-08(일) 12:03
출처: 리플 트위터

▲ 출처: 리플 트위터     ©코인리더스

 

기관 자금은 몰려드는데 개인 투자자는 떠나는 기묘한 흐름 속에서 엑스알피(XRP, 리플) 시장이 뚜렷한 ‘기관 중심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XRP는 현재 약 1.37달러에서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2.5%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냉각되는 가운데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플(Ripple)의 사업 기반과 기관 거래 활동은 오히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리플은 최근 자사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가 누적 거래 규모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이후 기관 거래량이 약 50배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리플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시가총액 약 16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규제 환경 속에서 핀테크 기업 알프레드(Alfred)와 알트페이넷(AltPayNet)이 미국·중남미·중국 간 결제 연결에 RLUSD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 금융권도 XRPL 생태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유럽 자산운용사 아비바 인베스터스(Aviva Investors)는 리플과 협력해 기존 투자 펀드를 토큰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기관 브로커리지 플랫폼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Coinbase Derivatives)을 추가하며 XRP,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선물 거래 접근성을 확대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고래 중심의 축적 흐름이 확인된다. 1,000만~10억XRP를 보유한 대형 지갑들은 2025년 10월 시장 충격 이후 약 41억8,000만XRP를 추가 매집했다. 이는 약 67억 달러 규모다. 거래소 공급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상당량이 장기 보관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 관심은 약해졌다.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현재 약 2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7월 약 110억 달러 수준에서 크게 감소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상승 흐름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XRP는 최근 상승 추세선을 하향 이탈했으며 50EMA(1.39달러)와 100EMA(1.41달러)도 하락 방향으로 돌아섰다. 핵심 지지선은 1.336달러로, 이 구간이 무너지면 가격은 1.30~1.27달러 수요 구간까지 빠르게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42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은 아니지만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상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XRP 가격은 1.34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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