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달러 지지선을 힘없이 내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투매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는 최근 1.50달러 지지 구역 아래로 하락하며 가파른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XRP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동반 하락세에 휘말려 1.525달러와 1.50달러 선을 차례로 내줬다. 장중 한때 1.4330달러 부근까지 저점을 낮추며 하락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시간당 차트에서는 1.5850달러 부근에 강력한 베어 플래그 추세선이 형성되어 반등을 가로막고 있다.
분석가 아유쉬 진달(Aayush Jindal)은 XRP가 1.532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회복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1차 저항선인 1.480달러를 회복하더라도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추세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 탈환에 실패한 여파가 시장 전반에 퍼지면서 XRP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타기 위해서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인 1.5320달러와 1.5850달러 저항 구역을 차례로 돌파해야 한다.
하방 지지선 붕괴에 따른 시장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만약 1.4330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다음 주요 지지선인 1.42달러까지 가격이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1.42달러 구간마저 사수하지 못할 경우 가격은 1.35달러를 거쳐 1.20달러 영역으로 직행하는 수직 낙하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 곰 세력이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상황에서 유의미한 매수세가 붙지 않는다면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다.
기술적 지표인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약세 구역에서 하락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 역시 50 미만을 기록하며 매도세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심 지수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 지표들이 일제히 추가 하락을 가리키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 견고한 지지선 역할을 하던 1.50달러가 무너진 사실은 투자자들에게 중대한 매도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XRP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실종된 채 거래소 내 고래들의 물량 이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1.5320달러 회복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의 추가 투매가 이어지며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 위험이 크다. 결국 1.4330달러 지지선에서 방어선을 구축하느냐가 향후 가격 방향성을 결정짓는 최대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