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상자산 시장을 덮치면서 엑스알피(XRP) 가격이 1달러 수준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코인게이프는 3월 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가상자산 분석가 차트 너드(Chart Nerd)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유동성 확보 과정에서 1달러까지 하락한 뒤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차트 너드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유동성 히트맵상 1달러에서 1.20달러 구간에 거대한 유동성 층이 형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XRP가 1.80달러 부근의 저항을 뚫기 전, 1달러에서 1.20달러 사이의 하단 유동성을 먼저 훑고 지나가는 흐름이 3월 중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XRP Liquidity Heatmap 🔥
Move Brewing?SS Liquidity Stack = $1/$1.20 ✅️
BS Liquidity Stack = $1.80 ✅️What wouldnt be suprising? 🤔
A liquidity grab back to the lower $1.20/$1 SS range before sweeping the strong BS liquidity around $1.80..If so, March will be on track 👍🏻 pic.twitter.com/HFVsXuqTKB
— 🇬🇧 ChartNerd 📊 (@ChartNerdTA) March 7, 2026
이번 하락 압력의 핵심 원인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으로 인해 유가가 수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점이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연방준비제도(Fed)가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며,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위험 자산에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밀려나자 XRP 역시 1.40달러 선이 무너지며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지난 한 주 동안 약 4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1월 30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주간 순유출이다. 특히 지난 6일 하루에만 1,662만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이는 1월 29일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유출액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도 각각 3억 4,900만 달러와 8,300만 달러가 유출되는 등 제도권 자금의 이탈이 뚜렷하다.
하지만 하락장 속에서도 긍정적인 온체인 지표가 포착되어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한다. 고래들의 활동을 측정하는 30일 이동평균(30-DMA) 지표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양수로 전환된 것이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현재의 하락 구간을 매집 기회로 삼아 다시 구매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력들의 매수세가 하락 압력을 상쇄할 수준으로 올라올 상황에는 차트 너드의 예측대로 1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반등이 시작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