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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달러 붕괴 우려 해소…ETF 기대감 속 반등 신호 강화

2025-04-14(월) 11:04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XRP는 극심한 매도세 속에서 1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시장 반등과 거래량 회복으로 이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한때 1.64달러까지 하락하며 월간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시장의 회복 흐름과 함께 20% 이상 반등했다. 현재는 2.1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는 강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XRP의 일일 거래량은 40억 달러를 넘으며,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XRP가 이전의 주요 지지선 회복에 성공하며 ‘제로(0)’ 단위 가격 하락 가능성은 사실상 제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XRP ETF에 대한 기대감 역시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등의 기관이 관련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XRP에 대한 장기적 수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 존 디튼(John Deaton)을 포함한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XRP의 실사용 기반과 시장 적합성이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채택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