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가파른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견조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여전히 강력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출시된 XRP 현물 ETF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누적 순유입액 1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630만 달러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었으며,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자금 유출로 고전하는 상황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 템플턴 등 주요 운용사들의 상품이 유입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 운용 자산 규모는 10억 4,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대규모 자본의 직접적인 노출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를 보면 한 대형 은행은 XRP 현물 ETF에 약 1억 5,300만 달러의 자산을 할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XRP가 제도권 금융의 핵심 자산군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리플(Ripple) 경영진 역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커뮤니티 데이 행사를 통해 XRP 레저의 기술적 진보와 법적 명확성 확보를 강조하며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는 기관 채택이 가속화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평가했다.
가격 측면에서 XRP는 최근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거쳤으나 1.40달러의 주요 심리적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XRP가 1.50달러의 단기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83달러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15달러를 목표로 한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상대강도지수가 과매도 구간에서 서서히 회복 중인 점과 미결제 약정이 25억 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된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꼽힌다.
XRP 시장은 현재 기관들의 자산 재편 과정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 물량을 기관들이 받아내는 형국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손바뀜 현상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변동성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XRP 현물 ETF의 지속적인 유입이 시장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XRP 레저는 최근 아비바 인베스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물 자산 토큰화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관 자금의 유입과 생태계 확장이 맞물리며 XRP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향후 발표될 리플의 2026년 로드맵과 추가적인 제도권 자금 유입 추이가 가격 회복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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