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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현물 ETF, 언제 멈추나…고래들까지 싹쓸이

2026-01-18(일) 03:01
리플(XRP)

▲ 엑스알피(XRP)

 

월스트리트에서 최장기 연속 자금 유입 기록을 세운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잠시 주춤했던 흐름을 끊고 다시 강력한 매수세를 회복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XRP 현물 ETF는 약 두 달간 이어진 유입세를 멈추고 4,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첫 순유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았으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까지 유입세가 지속되면서 한 주 동안 총 5,684만 달러의 순유입액을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한 주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매수세의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소소밸류 데이터 기준 월요일에 1,504만 달러가 유입된 것을 시작으로 화요일 1,298만 달러, 수요일 1,063만 달러, 목요일 1,706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금요일에는 112만 달러로 유입 폭이 다소 줄었으나 주간 내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개별 상품별로는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가 누적 유입액 3억 9,704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XRP가 3억 1,048만 달러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며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XRPZ는 2억 8,80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XRP는 2억 8,718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21쉐어스(21Shares)의 TOXR은 777만 달러의 누적 순유출을 보이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물 ETF의 이 같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기초 자산인 XRP 가격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XRP 가격은 지난주 대비 1%가량 하락하며 현재 2.1달러 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4% 이상 상승한 BNB에 밀려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반등을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며 이번 달 안에 1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시장에서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긍정적인 신호는 고래라고 불리는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에서 포착된다. 지난 10월부터 수개월 동안 수십억 개의 코인을 매도해온 고래들이 지난주에만 5,000만 XRP 이상을 다시 사들이며 매집세로 돌아섰다. 기관 자금이 유입되는 현물 ETF의 건재함과 대형 투자자들의 복귀가 향후 가격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