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를 모두 제치고 하루 기준 최대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가상자산 ETF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1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 집계 결과 XRP 현물 ETF는 1월 15일 하루 동안 1,706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1월 7일 4,08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 이후 6거래일 연속 이어진 유입 흐름이며, 출시 이후 42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들어온 기록이다.
해당 날짜 기준 XRP 현물 ETF의 유입 규모는 전체 가상자산 ETF 가운데 가장 컸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는 2억 1,561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는 1,521만 달러, 솔라나 현물 ETF는 894만 달러의 순유입에 그쳤다. 전일 대비 유입 규모가 증가한 상품은 XRP 현물 ETF가 유일했다.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같은 날 하루 만에 470억 달러 감소하며 1.46% 하락해 최근 일주일 사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조정 국면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자금 이탈이 가속화된 반면, XRP 현물 ETF는 유입 규모를 확대하며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역시 유입 흐름은 유지했지만 강도는 급격히 둔화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1,521만 달러 유입은 직전 거래일 1억 7,500만 달러 대비 91% 감소한 수치이며, 솔라나 현물 ETF도 1월 14일 기록한 2,357만 달러에서 하루 만에 62% 줄었다. XRP 현물 ETF만이 시장 약세 속에서도 자금 흡입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패턴은 2025년 4분기에도 반복됐다. 당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총 9,17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감소했지만 XRP 현물 ETF에는 11억 6,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현물 ETF는 45억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는 20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최근 집계 기준 XRP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억 7,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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