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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이란 전쟁 공포 뚫고 반등 시동…투자자들은 비트코인보다 더 기대 중

2026-03-03(화) 09:03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극복하고 반등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의 7만 달러 탈환과 맞물려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2일 5% 이상 상승하며, 1.35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번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인한 주말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한 결과로,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고지를 탈환하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이 주효했다. 특히 XRP는 주요 지지선인 1.30달러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뒤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세가 유입되면서 알트코인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XRP 가격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증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미결제 약정은 오늘 하루 만에 약 10%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도를 증명했다. 이는 단순히 가격이 오르는 것을 넘어 향후 추가적인 가격 변동성에 대비한 자금 유입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의 소송이 최종 결론을 향해 가고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제도권 자금의 유입 기대감이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억 5,000만XRP가 대형 지갑으로 이동했으며 이는 시장의 유통 물량을 줄여 가격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XRP가 현재의 상승 동력을 유지하며 1.4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1.60달러까지 고속도로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 또한 투심 지수가 공포에서 중립으로 회복되면서 적극적인 매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XRP 레저의 기술적 업그레이드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도입된 스마트 계약 기능과 스테이킹 관련 논의는 XRP를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다기능 플랫폼 자산으로 재평가받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확장은 장기적인 가치 상승의 발판이 될 것이며 이더리움(Ethereum, ETH)과 같은 주요 자산들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시장은 이제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XRP가 독자적인 강세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XRP 시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한 채 새로운 지지선을 다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7만 달러 안착 여부가 알트코인 시장 전체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며 XRP는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가격 흐름은 주요 고래들의 물량 이동 경로와 소송 관련 추가 소식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 주요 저항선의 돌파 시점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