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에서 사상 최저 수준의 약세 신호를 기록하며 극단적인 매도 압력에 직면했지만, 동시에 과매도 국면 진입에 따른 반등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2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1월 29일 1.91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매도 압력이 급격히 강화되며 1월 30일에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6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 하락 흐름은 2월에도 이어지며 월간 기준 3.39% 하락을 기록했고,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다섯 달 연속 음봉을 남길 가능성이 커졌다.
지속적인 약세 속에서 월간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은 2월 들어 마이너스 0.1234까지 추락했다. 이는 XRP 월간 히스토그램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로, 이전 최저 기록이었던 2022년 8월의 마이너스 0.0822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당시 기록은 테라 생태계 붕괴 이후 형성된 약세장의 바닥권과 맞물렸고, 이후 XRP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시장 분석가 차트 너드(Chart Nerd)는 이러한 수치를 두고 매도 세력이 과거 어느 국면보다 강력하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이 깊은 음수 영역에 머문다는 것은 하락 압력이 극단적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다만 이처럼 극단적인 수치는 매도 에너지가 소진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내포한다. 시장이 과도한 매도 상태에 진입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적인 완화 랠리가 나타나는 사례가 과거에도 반복됐다는 것이다. 다만 2월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월말까지 히스토그램 수치가 완화될 여지도 남아 있어 방향성 판단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과거 사례는 신중함의 필요성도 동시에 보여준다. 2022년의 극단적 음수 구간은 저점 형성과 비교적 잘 맞아떨어졌지만, 2019년 1월 마이너스 0.0579를 기록했을 당시에는 이후에도 하락이 이어지며 같은 해 12월 0.1746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나타났다. 이번 사상 최저 수치 역시 반등의 전조일 수도, 장기 조정의 일부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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