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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슈퍼 사이클 온다더니?…섬뜩한 ‘매도 신호’ 등장

2026-01-17(토) 02:01
리플(XRP)

▲ 엑스알피(XRP)  

 

최근 엑스알피(XRP)의 슈퍼 사이클 진입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기술적 지표는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XRP 주간 차트에서 포착된 매도 시그널을 공개하며 시장의 맹목적인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XRP 슈퍼 사이클 진입 주장에 대해 기술적 분석 도구인 슈퍼트렌드 지표는 오히려 하락 추세를 가리키고 있다며 차가운 현실을 지적했다.

 

마르티네즈가 제시한 슈퍼트렌드는 자산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평균 진폭을 기반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진단하는 핵심 지표다. 분석가는 XRP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추세선 상단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유지했으나 연말을 기점으로 추세선 아래로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술적 관점에서 강세 국면이 종료되었음을 의미하며 현재의 약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마르티네즈는 XRP의 부진과 대비되는 솔라나(Solana, SOL)의 움직임에도 주목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가격 회복세에 힘입어 일일 차트 기준 슈퍼트렌드 선을 상향 돌파하며 매수 신호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25년 4분기부터 약세장에 갇혀 있던 솔라나가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추세로 전환한 점은 여전히 하락 구간에 머물러 있는 XRP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분석가는 XRP가 진정한 의미의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매도 신호를 뒤집는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2025년처럼 다시 강세 영역으로 복귀하려면 가격이 슈퍼트렌드 저항선을 확실하게 뚫고 올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표상 뚜렷한 반전 신호 없이 단순히 소문만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투자자들은 막연한 슈퍼 사이클 기대감보다는 마르티네즈가 지적한 기술적 지표의 변화를 냉정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다. 솔라나처럼 가격이 추세선을 회복하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XRP의 장기 상승론은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