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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브레이킹 포인트…지금 매도할까, 2달러 돌파까지 버틸까

2026-03-01(일) 11:03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1.36달러까지 밀리며 ‘지금 팔아야 하나, 더 버텨야 하나’라는 갈림길에 섰다.

 

3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52주 최고가 3.64달러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1.3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극단적 공포’ 구간을 가리키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유 지속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매체는 “XRP를 얼마나 더 보유할지는 투자자가 어떤 가격 시나리오를 믿는지, 그리고 변동성을 얼마나 감내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2026년 가격 전망도 극명하게 갈린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은 규제 명확성과 2025년 11월 출시된 XRP 현물 ETF를 근거로 2026년 목표가를 8달러로 제시했다. 반면 알렉스 카치디는 보다 보수적인 3달러를 제시하며, XRP 레저가 결제·정산 네트워크, 토큰화 자산 플랫폼, 기관용 금융 인프라라는 세 축에서 실제 채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적으로는 2달러 돌파가 추세 전환의 1차 관문으로 지목된다. 반대로 1.27달러가 무너지면 약세 시나리오가 강화될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은 2025년 8월 공식 종결됐고, 이후 출시된 XRP 현물 ETF는 초기 몇 주간 약 13억7,000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시장 기대를 키웠다. 다만 일부 거래소 분석가들은 주요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2026년 상당 기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간 전망 범위는 1.81달러에서 8달러까지 넓게 제시된다. 특히 리플이 출시한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채택 속도와 국경 간 결제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추가 촉매로 거론된다. ETF 자금 유입 흐름과 RLUSD 확산 여부가 동시에 개선될 경우 강세 시나리오에 힘이 실릴 수 있지만, 뚜렷한 신규 촉매가 부재하면 횡보 장세가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공포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고, 포물선 급등 구간에서는 추격 매수하지 말라”는 조언을 반복한다. 단기 트레이더에게는 2달러 상향 돌파 여부가,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2027년 중반까지 채택 스토리가 현실화되는지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결국 XRP의 ‘보유 기간’은 3달러 현실론을 믿는지, 8달러 강세론을 신뢰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