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RP(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장기적인 가격 조정을 거치며 바닥권 형성의 핵심 지표들을 노출한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상 저평가 국면이 뚜렷해지면서 강력한 기술적 반등을 향한 임계점에 도달했다.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최근 XRP는 연간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은 뒤 1.36달러에서 1.45달러 사이의 유동성 밀집 구역에서 매수와 매도 세력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가격이 하락 채널 내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 며칠간 하락 폭이 둔화하며 하락세의 힘이 빠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 선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1차 지지 기반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온체인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자산의 저평가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인 MVRV-Z 스코어는 최근 음수 영역으로 떨어지며 XRP가 역사적인 바닥 구간에 진입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보면 해당 지표가 현재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을 때마다 예외 없이 강력한 추세 전환과 함께 대규모 가격 회복이 뒤따랐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가격대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매집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질 가치 대비 과도하게 눌려 있는 가격 구조가 오히려 폭발적인 반등의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관찰해야 할 단기 지지선은 1.25달러와 1.15달러 선으로,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하락세가 심화하며 1.10달러 근처까지 밀려날 위험이 있다. 반면 상승 전환을 위해 가장 먼저 탈환해야 할 핵심 저항선은 1.50달러에서 1.55달러 사이의 구간이다. 이 저항선을 거래량을 동반해 돌파하여 안착할 경우 하락 추세를 완전히 무력화하며 새로운 상승 가도로 진입할 수 있는 기술적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를 보면 거래소의 XRP 보유량이 약 129억 9,000만XRP 수준으로 소폭 증가하며 단기적인 매도 압력에 대한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히스토그램 막대가 축소되며 하락 동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32 수준의 과매도권에 근접하며 반등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거래소로의 자금 유입이 진정되고 고래들의 매집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이 가격 반전의 결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주목받는 시나리오는 1.80달러 저항선 돌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현상이다. 현재 해당 가격대 위로 숏 포지션의 유동성이 대거 몰려 있어, 가격이 1.80달러를 넘어서는 순간 강제 청산 물량이 쏟아지며 가격을 2달러와 4달러 선까지 순식간에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예측이다. XRP 레저(XRP Ledger)의 기술적 고도화와 제도권 금융의 채택 가능성이 맞물리며 하락장의 끝자락에서 강력한 한 방을 준비 중인 XRP의 행보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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