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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포의 바닥에서 진짜 반전 시작되나? 600% 급등 시나리오 주목

2026-01-30(금) 07:01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급락 이후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하면서, 일부 시장에서는 최소 15달러까지의 대규모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비트코인 조정과 거시 불안 속에서도 기술적·심리적 지표가 동시에 바닥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주 초반 시장 전반의 약세장과 맞물려 급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알트코인 전반이 동반 하락했고, 미국 증시 약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발언 등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는 XRP가 개인 투자자 중심의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1월 5일 이후 가격이 약 19% 하락하면서 비관론이 역사적 고점 수준에 도달했으며, 샌티먼트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이 같은 극단적 약세 심리가 오히려 반등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강세 전망이 제기됐다. 자본 시장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는 XRP가 2024년 4월 약 0.50달러에서 형성된 ‘코일’ 패턴 이후 2025년 약 4달러까지 580% 급등한 전례를 언급하며, 현재 구조가 유사한 확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세선 확장과 과거 가격 움직임을 근거로 최소 목표 구간을 15~20달러로 제시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보였다. 스테프 이즈 크립토는 엘리엇 파동 이론을 적용해 XRP가 1.79달러 부근에서 4파 조정을 마쳤으며, 5파 상승 시 3달러를 웃도는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 과열 기대에 대한 경계도 덧붙였지만, 패닉셀링을 피한 투자자에게는 반등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대비 흐름에서도 주목할 신호가 포착됐다. XRP/BTC 차트에서는 약 1년간 이어진 하락 쐐기형 패턴이 형성돼 있으며, 상단 돌파 시 XRP가 비트코인 대비 116%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안팎을 유지할 경우 XRP가 4.32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쓸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여전히 큰 국면으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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