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
전체 유통량의 60%에 달하는 368억 개의 토큰이 손실 상태에 빠졌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엑스알피(XRP, 리플)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바닥 신호로 해석되며 폭발적인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1.38달러에서 숨을 죽이고 있는 엑스알피가 14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관의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을 등에 업고 2026년 최고의 위험 대비 보상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3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현재 1.38달러에 거래 중인 엑스알피는 2025년 7월 고점인 3.65달러에서 62% 하락한 상태지만, 이는 과거 2018년의 95% 폭락이나 2021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당시의 84% 급락에 비하면 가장 견고하게 방어된 조정장이다. 당시와 달리 현재는 소송이 완전히 타결되었으며, 7개의 엑스알피 현물 ETF가 14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을 흡수해 7억 8,500만 개의 물량을 기관 수탁고에 가둬두면서 강력한 수요 기반을 구축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온체인 지표가 보내는 강력한 항복(Capitulation) 신호다. 368억 개의 엑스알피가 무려 508억 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Z스코어는 공정 가치 아래로 떨어졌다. 과거 0.50달러 바닥을 다졌던 2024년 7월보다 더 극단적인 수준의 항복 상태로, 손절매할 물량은 이미 시장을 떠났고 현재 남은 물량은 장기 보유자와 기관의 굳건한 손에 쥐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폭발적인 랠리를 가로막는 걸림돌도 분명히 존재한다. 총공급량의 약 70%인 480억 개를 쥔 고래들의 매도세가 골칫거리다. 특히 2월 말 단 일주일 만에 6억 5,200만 달러어치의 물량이 바이낸스로 쏟아지며 시장을 짓눌렀고, 1.58달러에서 1.60달러 사이, 그리고 1.76달러에서 1.80달러 구간에 쌓여있는 거대한 본전 대기 매물대가 겹겹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소화할 압도적인 매수 거래량이 필수적이다.
거시 경제 환경 역시 만만치 않은 암초다. 케빈 워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의 강력한 매파적 성향과 대차대조표 축소 의지는 유동성이 생명인 가상자산 시장에 큰 위협이다. 여기에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엑스알피 가격과 94%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마저 흔들리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결론적으로 엑스알피가 3달러 고지를 밟기 위해서는 비트코인(BTC)의 10만 달러 안착, 현물 ETF 운용 자산의 30억 달러 돌파, 고래 매도세 진정, 2.30달러 기술적 저항 돌파, 그리고 경기 침체 없는 연준의 금리 인하라는 다섯 가지 조건이 맞물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온체인 항복 신호와 기관의 매집을 근거로 1.37달러에서 1.40달러 사이를 신중한 매수 구간으로 추천하면서도, 구조적 붕괴를 알리는 1.30달러를 손절매 기준선으로 엄격히 설정할 것을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