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의 가격이 1만 배 상승해 2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다시 등장했다. 게임 개발자이자 엑스알피 옹호자로 알려진 채드 스타인그래버(Chad Steingraber)는 이같은 시나리오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기관 채택과 공급 감소에 기반한 구조적 변화를 전제로 한다고 주장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타인그래버는 2022년에 처음 제시한 ‘엑스알피 2만 달러 이론’을 최근 다시 언급하며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시나리오의 핵심 동력으로 자산 토큰화, 준비자산 채택, 그리고 기관에 의한 공급 흡수를 꼽았다.
그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기반으로 XRP 레저에 사용되며, 이에 따라 필수 결제 수단으로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주요 은행과 기관들이 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엑스알피를 준비자산으로 보유하게 되면, 시장 유통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인그래버는 특히 기관들이 바이낸스나 크라켄 같은 공개 거래소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구축한 프라이빗 레저와 유동성 공급자를 통해 엑스알피 기반 결제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경우 엑스알피는 외부로 이동되지 않고 내부 결제 인프라의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게 된다.
그는 현재 약 200억 개만 공개 시장에서 접근 가능한 엑스알피 물량 중 상당량이 향후 소각되거나 기관에 의해 장기 보관될 경우, 유통량이 1억 개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공급 충격이 발생하면, 금융 기관들의 동시 진입으로 가격이 몇 시간 내에 폭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인그래버는 이 경쟁이 미국 내 기관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초고액 자산가들까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엑스알피가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현재 가격은 그 잠재력에 비해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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