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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M, 펀딩비 ‘마이너스’…하락 베팅이 시장 장악

2026-01-30(금) 07:01
스텔라(XLM)/출처: X

▲ 스텔라(XLM)/출처: X   

 

스텔라(Stellar, XLM)가 심리적 지지선이던 0.20달러 아래로 밀리며 파생시장과 기술 지표 전반에서 약세 신호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LM은 금요일 0.20달러를 하회하며 10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해당 구간 아래에서 거래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 감소와 음의 펀딩 비율이 겹치며 하락 쪽에 베팅한 자금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XLM의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 비율은 목요일 음수로 전환된 뒤 금요일 기준 마이너스 0.0049%를 기록했다. 이는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많아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 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를 반영한다. 같은 기간 XLM 선물 미결제 약정은 1억 650만 달러로 내려앉았으며, 1월 6일 기록한 1억 6,699만 달러 고점 이후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 흐름도 약세가 뚜렷하다. XLM은 1월 18일 주간 저항선이던 0.22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뒤 이후 약 2주 동안 거의 9% 하락했다. 금요일 기준 가격은 0.19달러로, 10월 1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조정이 이어질 경우 10월 10일 기록한 연중 저점 0.16달러까지 하락 여지가 열려 있다.

 

기술 지표 역시 하락 압력을 지지한다.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35로 중립선인 50을 크게 밑돌며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1월 18일 약세 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중립선 아래에서 붉은 히스토그램이 확대되며 부정적 신호가 유지되고 있다.

 

반등 시나리오도 배제되지는 않는다. XLM이 지지를 회복할 경우 주간 저항선인 0.22달러 구간까지의 되돌림이 가능하다. 다만 파생시장 수급과 모멘텀 지표가 동시에 약세를 가리키는 상황에서 추세 전환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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