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DC/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본격화되면서 규제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준수해 온 서클의 USDC가 시장 재편을 주도하며 지배력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3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가 서클(Circle, USDC)에 중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새로운 규제 체계가 도입되면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인 USDC(USD Coin, USDC)가 미국 내 제도권 금융의 신뢰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규제 명확성 확보는 서클이 추진하는 IPO 일정을 앞당기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엄격한 자본 요건과 자산 분리 의무를 부과하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번스타인은 서클이 이미 미국 내 규제 기준을 충족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해왔기 때문에 법안 시행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기업이라고 지목하였다. 반면 역외에서 운영되는 비규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강화된 요건을 맞추기 어려워 미국 내 시장 영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Tether, USDT)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미국 내 규제 환경이 정비되면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번스타인은 USDC가 기관 투자자들의 선호에 힘입어 2026년까지 시가총액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측하였다. 기관들은 자산의 투명성과 법적 보장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제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서클 플랫폼으로 자금을 대거 이동시킬 가능성이 크다.
서클의 수익 구조 역시 금리 환경과 연계되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된다. 번스타인 상무이사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는 보고서에서 “서클은 준비 자산 대부분을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보유하고 있어 법안이 요구하는 투명성 기준을 충족한다”라고 설명하였다. 추가니는 서클이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결제 시스템과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내에서 핵심 인프라로 안착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장외 영역에서 제도권 내부로 편입시키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서클은 법적 명확성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재편을 주도할 기회를 확보하였다. 투자자들은 향후 입법 속도와 서클의 IPO 추진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유동성 흐름에 미칠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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