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O 2025-패널 토론] 암호화폐 투자, 장기적 관점이 중요

2025-06-24(화) 11:06
IXO 2025

▲ IXO 2025

서울 섬유센터에서 웹3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IXO 2025 현장에서 강승구 업루트컴퍼니 부대표와 표상록 블록엑스 CEO, 백훈종 스매시파이 CEO가 ‘스마트머니 따라잡기: 기관 전략의 진실과 오해’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에서는 비트코인 투자 및 시장 변동성 대응 및 가격 전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먼저,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 강 부대표는 “가격인 시장이 정하는 것”이라며, “20만 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훈종 CEO는 예측이 적중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50만 달러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전망의 근거로 인간의 심리와 시장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다만, 연내 5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두고 “어려울 것”이라며, “50만 달러를 돌파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표상록 CEO는 거시 경제적 관점, 반감기 사이클 등을 근거로 3~5배 상승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 백훈종 CEO는 “원화나 달러 기반이 아닌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생각하라”라며, “비트코인 투자는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트코인 다수는 문제가 없고 솔루션만 있다며, 이를 가격 폭등 가능성은 있으나 무너진 후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로 지목했다.

 

표상록 CEO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요, 공급의 원칙을 보아야 한다”며, 수요와 공급이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 기업의 자산화 추진 추세를 고려하면, 비트코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급량이 제한되어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은 중장기적 관점으로, 알트코인은 주류 위주로 단기 트레이딩 위주로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강 부대표는 이번 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알트코인이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히며, 강세장이 온다면 일부 알트코인만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 “강세장 혹은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하여 투자를 시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보고 호들하라”라고 덧붙였다.

 

토론 말미에 표상록 CEO는 무지한 상태에서의 투자, 성급한 투자를 주의한다면, 안전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 부대표는 비트코인을 최대한 보유할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라고 말했다. 또, 백훈종 CEO는 “소액이라도 비트코인을 매수한 뒤 관심을 갖고 지켜보라”라며, “소액이라도 매수한 뒤 보유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XO 2025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지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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