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공지능(AI), 비트코인(BTC), 주식/챗GPT 생성 이미지 |
인공지능(AI) 혁명과 거대 자본의 출구 유동성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전례 없는 경제적 대격변이 예고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거대한 폭풍 전야에 직면했다.
암호화폐 전문 콘텐츠 제작자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2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집어삼키며 노동 시장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비스는 아틀라시안(Atlassian)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을 중단한 사례를 언급하며 AI 도구를 매일 활용하지 않는 개인은 영구적인 하층민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을 침몰하는 타이타닉에 비유한 데이비스는 거대 자본이 본격적인 시장 붕괴 전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의 거물들은 약 15조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엑시트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데이비스는 앤트로픽(Anthropic)과 스페이스X(SpaceX) 같은 대규모 IPO가 시장에 쏟아지는 시점이 가격의 정점이자 탈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1930년대 대공황이 트랙터 발명으로 인한 농업 인력 실직에서 시작되었듯이 AI 혁명이 초래할 기술적 실업과 경제적 진통이 시장에 깊은 상흔을 남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는 스마트 머니의 매집 신호가 포착되며 반등을 위한 바닥 다지기가 진행 중이다.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IBIT가 6만 달러 부근에서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사실은 대형 기관들이 투매 물량을 대거 흡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데이비스는 이번 주 주봉 마감 가격이 6만 8,000달러를 수성하는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분수령이라고 짚었다. 만약 해당 지지선을 상실하면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5만 달러 중반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최근 14개월 중 11개월을 하락 마감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격이 2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데이비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권력을 잡을 당시의 시장 변동성이 일부 알트코인에서 수익을 낼 기회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의 공포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페페(PEPE)와 같은 자산들이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반등 여부를 시험받는 가운데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최고경영자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는 향후 2~3년 내에 국가적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경쟁인 암호화폐 군비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낙관론을 견지했다.
결국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암호화폐 시장의 기술적 지표를 동시에 주시하며 생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나스닥 선물 지수가 597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주식 시장의 조정 우려가 상존하나 시장에 뚜렷한 촉매제가 없고 대중의 공포가 극에 달한 시점이 역설적으로 새로운 상승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데이비스는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기술적 도구를 수용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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