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 네트워크의 활성도가 일주일 새 30% 가까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정작 가격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3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활성 주소 수는 지난 한 주 동안 28% 급증하며 약 7만 3,000개를 기록하였다. 네트워크 사용자들의 트랜잭션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진 상황은 통상적으로 대규모 시세 변동의 전조 현상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온체인 데이터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곰 세력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도지코인 가격은 약 2.55% 하락하며 네트워크 활성화 수치와는 상반된 행보를 걸었다. 기술적 분석 결과 4시간 차트에서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는 하락 삼각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단기적인 시세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실제 지갑 수는 늘어났지만 실질적인 매수세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온체인 데이터의 급증이 반드시 즉각적인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하였다. 마르티네즈는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활성 주소의 증가는 시장의 관심이 다시 모이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지만 강력한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한 거래량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도지코인은 0.09달러에서 0.1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고래 투자자들의 움직임 역시 포착되고 있으나 가격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최근 72시간 동안 고래들이 약 4억 7,000만DOGE를 매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의 유동성 부족과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승 동력을 억누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0.1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돌파하여 안착할 상황에만 새로운 랠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상자산 시장은 도지코인의 네트워크 활성도가 실질적인 가격 반등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현재의 하락 삼각형 패턴이 상방으로 돌파될 상황에는 0.12달러 이상의 가격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지지선 사수에 실패할 상황에는 추가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지표 사이의 괴리가 해소되는 시점을 주목하며 신중한 투자 판단을 내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