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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000건 넘는 출금 행렬 폭발…4월 강세 역사 이번에도 따를까?

2026-03-31(화) 08:03
XRP/챗gpt 생성 이미지

▲ 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최근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3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 가격이 전날보다 2% 이상 하락해, 전체 시장이 0.51% 상승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위기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상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점이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부에서는 긍정적인 지표가 포착되고 있다.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바이낸스에서 포착된 온체인 데이터를 근거로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크포스트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특정 자산들은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XRP는 수개월 동안 1.30달러에서 1.50달러 사이의 명확한 박스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바이낸스 내 XRP 출금 트랜잭션이 2월 말부터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하루 출금 건수가 4,000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많게는 6,000건에 육박하는 날도 관찰된다. 주로 1,000XRP에서 10만XRP 사이를 보유한 중급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물량을 옮기는 추세다. 거래소 밖으로 나가는 물량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장기 보유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시장의 매도 압력을 낮추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역사적 데이터도 4월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크립토랭크 자료에 따르면 XRP는 4월 평균 2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앙값 수익률은 2.05%를 나타내고 있다. 다크포스트는 “현재의 매집 흐름이 박스권을 돌파하고 향후 몇 달간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잠재적인 수요는 꾸준히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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