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음 강세장을 앞둔 마지막 대규모 조정 국면, 이른바 ‘항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역사적 저점 형성을 위한 최종 하락이 임박했다는 진단이다.
3월 30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의 50일 및 20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 교차가 주요 사이클의 절대적 바닥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3일 차트 기준 이 두 지표가 교차할 때마다 강세장 진입 직전 마지막 물량 정리 과정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4년, 2018년, 2022년 사례를 보면 해당 교차 이후 약 23일에서 33일 사이 추가 하락이 발생하며 최종 바닥이 형성됐다. 당시 하락 폭은 45%에서 52%에 달했다.
현재 시장은 지난 2월 27일 이동평균선 교차 이후 약 30일이 경과한 시점이다. 과거 통계에 따르면 향후 3일에서 6일 이내에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 매집 구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은 이미 2025년 10월 고점 대비 약 52% 하락했지만, 과거 패턴을 고려하면 4만 달러에서 3만 달러 구간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마르티네즈는 이 같은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시장 공포를 자극하겠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역사적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하방 압력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일간 차트에서 베어 플래그 패턴 하단을 이탈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최근 6만7000달러에서 6만8000달러 구간의 주요 저항선을 재시험했지만 돌파에 실패하면서 해당 구간이 다시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젤레(Crypto Jelle)는 과거 약세장 저점이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아래에서 형성됐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사이클의 바닥 역시 5만7000달러 이하에서 확인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된 현 시점에서 이번 조정의 마무리는 향후 수년간 이어질 상승 사이클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의 최근 흐름은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 시장 내 과도한 레버리지와 취약한 물량을 제거하는 ‘건강한 조정’ 과정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