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달러(USD) © |
엑스알피(XRP, 리플)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플 산하의 기관 전용 브로커리지 리플 프라임이 하이퍼리퀴드와의 상품 통합을 전격 확대하며 금과 은, 원유 등 토큰화된 실물 자산 시장을 활짝 열어젖혔다.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을 잇는 이번 조치로 파생상품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막대한 기관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3월 3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마이클 히긴스 리플 프라임 국제 최고경영자는 기관 투자자들이 24시간 내내 금, 은, 원유 등 실물 자산 무기한 계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이퍼리퀴드의 에이치아이피쓰리(HIP-3) 상품 통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리플 프라임은 2025년 말 리플이 공식 출범시킨 기관 전용 디지털 자산 중개 서비스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의 폭발력은 실제 수치로 즉각 증명되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스크리너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 에이치아이피쓰리의 일일 거래량은 무려 23억 달러까지 치솟았고, 일일 미결제 약정은 1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하이퍼리퀴드 전체 일일 거래량의 39.60%, 미결제 약정의 27.82%에 달하는 막대한 비중으로 해당 거래소가 단순한 코인 거래를 넘어선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거대한 생태계 성장세와는 달리 플랫폼의 자체 가상자산인 하이퍼리퀴드(HYPE) 가격은 40달러 아래에 머물며 약세 압력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 부근으로 밀리며 힘이 빠지는 국면이며, 100일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여전히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상승 추세 자체가 꺾였다기보다는 숨 고르기를 동반한 모멘텀 둔화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주요 기술적 지표들 역시 조심스러운 조정기를 가리킨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시그널 선을 하향 돌파한 가운데 음의 영역에서 히스토그램 막대가 짙어지며 굳건한 하락 압력을 예고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 또한 50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매수나 매도 쏠림 없이 관망하는 전형적인 중립 모멘텀을 연출 중이다.
향후 가격 반등 여부는 겹겹이 쌓인 저항 매물대 돌파에 달려 있다. 일차적인 반등 저항선은 최근 고점 부근인 42달러 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구간을 성공적으로 뚫어낸다면 과거 59.45달러에서 20.86달러까지 추락했던 낙폭의 피보나치 78.6% 되돌림 지점인 47.51달러를 향한 의미 있는 반격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