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LUSD, 스테이블코인/AI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이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한 곳인 딜로이트(Deloitte)의 감사를 통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RLUSD 준비금의 건전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3월 3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딜로이트가 RLUSD의 준비금 보고서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를 완료하고 해당 스테이블코인이 100%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딜로이트의 이번 증명은 리플이 가상자산 업계의 엄격한 규제 준수 의지를 보여주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스탠더드 커스터디(Standard Custody)의 최고경영자 잭 맥도널드(Jack McDonald)는 “RLUSD는 규제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임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RLUSD의 준비금은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가치는 약 7억 7,360만 달러에 달한다. 리플은 준비금을 회사의 운영 자금과 엄격히 분리하여 뉴욕금융감독청(NYDFS)의 승인을 받은 계좌에 보관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현재 RLUSD의 총 공급량은 약 14억 1,000만RLUSD이며 상당 부분이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와 XRP 레저에서 유통되고 있다. 리플은 엑스알피(XRP) 생태계의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XRP 레저에 900만RLUSD를 추가로 발행하며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LUSD는 투명한 준비금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의 BUIDL 펀드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RLUSD를 가상자산과 실물 자산을 잇는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리플은 싱가포르 통화청의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RLUSD를 활용한 국경 간 무역 결제 자동화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업용 결제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DBS 은행(DBS Bank)과 SBI 홀딩스(SBI Holdings) 등 아시아권 금융사들도 RLUSD를 활용한 토큰화 금융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RLUSD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등 강화된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더(Tether, USDT)나 서클(Circle, USDC) 등 기존 강자들과의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딜로이트의 회계 증명은 기관 투자자들을 유입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리플은 딜로이트와 협력해 매달 정기적인 준비금 보고서를 발행하며 시장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결국 RLUSD는 단순한 디지털 화폐를 넘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신뢰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리플의 이러한 행보는 가상자산 산업이 투명성을 바탕으로 주류 금융 시장에 안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