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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임기 만료 전 금리 인하?…가상자산은 반등 기회 ‘호시탐탐’

2026-03-31(화) 07:03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의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3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최근 발언을 통해 고용 시장의 위축 신호가 포착될 경우 금리 인하를 단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 금리가 3.5%에서 3.75% 범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연준의 이중 책무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노동 시장의 건전성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되었지만 파월 의장은 고용 지표 부진이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 내부 연구와 민간 고용 시장 지표에 따르면 신규 채용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으며 가계의 일자리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러한 상황이 급격한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필요시 통화 정책을 완화적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도비시(통화 완화 선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치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오는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파월 의장을 향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 등을 검토하며 차기 연준 의장은 경제 성장을 위해 금리를 대폭 낮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임기 종료 전 마지막 정책 수단으로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6만 7,000달러 선을 유지하며 반등 기회를 엿보고 있다. 특히,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법제화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이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과 엑스알피(XRP) 등 주요 자산의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노동 시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줄 추가 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은 고용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경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물가 상승세가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노동 시장의 균열이 가시화된다면 연준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의 펀더멘털인 고용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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