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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사기라더니…래리 핑크, ETF 대박에 연봉 폭등

2026-03-30(월) 08:03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래리 핑크(Larry Fink) 블랙록(BlackRock) 회장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의 기록적인 흥행을 발판 삼아 천문학적인 연봉 인상과 보너스를 챙기며 가상자산 시장의 진정한 승자로 등극했다.

 

3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이사회가 래리 핑크 회장의 2025년 총급여를 전년 대비 대폭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 핑크 회장의 보상 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배경에는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의 폭발적인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IBIT는 출시 이후 최단기간에 운용 자산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융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으며 블랙록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핑크 회장의 2025년 총보수는 약 3,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가상자산 도입 이전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블랙록 이사회는 핑크 회장이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판하던 과거 입장을 철회하고 디지털 자산을 금융의 새로운 흐름으로 정의하며 시장을 선점한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IBIT는 현재 20만BTC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블랙록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대거 흡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성공은 자산운용업계 전체에 거대한 변화를 몰고 왔다. 피델리티(Fidelity)나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경쟁사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블랙록은 압도적인 자산 규모와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핑크 회장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적인 대안 자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 로드맵을 확장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핑크 회장의 연봉 인상을 블랙록이 비트코인 사업을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핵심 전략으로 확정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블랙록은 IBIT의 성공에 이어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출시도 준비하며 가상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블랙록은 압도적인 유입 자금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핑크 회장의 파격적인 보상 결정은 가상자산이 월스트리트의 주류 금융 자산으로 완전히 편입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전 세계 금융권은 핑크 회장이 이끄는 블랙록의 다음 행보가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어떻게 가속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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