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올인’으로 반격…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시대 오나?

2026-03-30(월) 07: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을 기업의 예비 자산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전략이 스트래티지(Strategy)의 공격적인 매집과 시장 신뢰 회복에 힘입어 1조 달러 규모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3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가페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비축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igital Asset Treasury, DAT) 기업들이 최근 시장 반등과 함께 투자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특히 스트래티지가 주도하는 비트코인 개발 회사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과거 단순한 투기적 자산 보유로 인식되던 기업들의 가상자산 비축 행보가 현대 금융의 필수적인 재무 전략으로 평가받는 추세다.

 

스트래티지는 3월 한 달 동안에만 약 4만 5,000BTC를 추가로 매입하며 전체 보유량을 76만 1,068BTC로 늘렸다. 이는 비트코인 총 발행량의 약 3.4%에 달하는 규모로 기업 가치를 디지털 자산과 결합하려는 경영진의 확고한 신념이 투영된 수치다. 이러한 대규모 자산 비축은 보통주 발행과 더불어 영구 우선주인 STRC를 통한 효율적인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풀이되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과 자산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인 mNAV(market Net Asset Value) 지표 역시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장 위축으로 다수의 DAT 기업 주가가 순자산 가치 아래로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6만 6,000달러 선을 상회하며 다시 할증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를 보면 기관 투자자들이 직접적인 자산 매수보다는 규제된 상장사 지분을 통한 간접 노출을 선호하면서 관련 종목으로의 자본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가상자산을 기업 재무 구조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리플(Ripple)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사장은 2026년 말까지 포춘 500대 기업의 약 50%가 공식적인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할 것이며 전체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자산 규모는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가상자산이 단순한 위험 자산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제 시스템을 지탱하는 새로운 운영 계층으로 진화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은 향후에도 비트코인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인 자본 조달 행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스트래티지를 비롯한 선도 기업들은 자산 보호와 주주 가치 제고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도화된 재무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변화와 자산 운용 효율성을 면밀히 관찰하며 가상자산 기반 경제 생태계의 성숙도를 가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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