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2018년 대폭락 직전 패턴 반복…전문가 "상승 전 마지막 고통"

2026-03-29(일) 12: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18년 대폭락 직전과 유사한 고통스러운 바닥 다지기 구간에 진입했다. 그러나 지금의 고통이 오히려 제도권 금융 편입과 새로운 상승 사이클을 앞둔 마지막 성장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3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하락세가 과거 사이클에서 반복되었던 전형적인 바닥 형성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영상은 2018년 11월 당시 대다수 투자자가 저점이라고 믿었던 지점에서 추가적인 항복이 발생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의 지루하고 추한 가격 흐름이 오히려 강력한 반등을 위한 필수적인 전조 현상임을 강조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강세 전망을 유지하기 가장 힘든 시기가 역사적으로는 가장 수익률이 높은 지점이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비트코인 수익 상태인 공급량 비중이 과거 주요 바닥 시점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어 장기적인 저점 수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유통 공급량이 계속 늘어나는 구조 속에서도 낮은 가격대에서 매집된 물량이 손실 구간으로 다시 진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시장의 펀더멘털이 이전보다 견고해졌음을 입증한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공급 구조의 변화를 통해 실질적인 바닥이 다져지고 있는 과정을 직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제도권 금융의 움직임도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꼽혔다. 주택 금융 거인 패니메이(Fannie Mae)가 최초로 가상자산 담보 대출을 수용하기 시작한 것은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또한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팀 스콧(Tim Scott) 상원의원이 추진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초당적 지지를 얻으며 입법 최종 단계에 근접했다는 점도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2024년 현물 ETF 출시를 통해 사실상 기업 공개를 마친 성숙한 거시 자산으로 변모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성장 논리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금 대비 수익률에서 우위를 점하며 새로운 글로벌 통화 시스템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가격을 움직였던 단순한 유동성 공급 서사를 넘어 이제는 전통 금융 자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류 자산으로서의 성숙기 진입에 따른 일시적 정체기를 지나고 있다는 평가다.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폭풍 전야의 고요함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알트코인 시장의 비관론 역시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흔한 징후로 해석된다. 대형 은행과 자산 운용사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비트코인의 거시 경제적 입지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성숙한 시장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가격 부진은 결국 더 큰 규모의 자본 수용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다가올 새로운 시장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