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
중동 긴장 완화 신호 한 번에 비트코인이 숏 스퀴즈를 일으키며 다시 7만 달러 위를 회복했다.
3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4시간 기준 1.44% 상승한 7만 1,169달러에 거래되며 시장 평균 상승률 1.27%를 소폭 상회했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수요 확대라기보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따른 리스크 온 전환과 공매도 청산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 계획을 5일간 유예하면서 시장 불안이 완화됐고, 이 과정에서 약 4,4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단시간 내 청산됐다. 가격은 약 6만 7,400달러에서 7만 1,7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전형적인 숏 스퀴즈 흐름을 나타냈다.
여기에 기관 수급도 다시 유입됐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3일 연속 유출 이후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1억 6,723만 달러가 들어왔다. 블랙록 IBIT가 1억 6,081만 달러, 피델리티 FBTC가 4,17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이는 변동성 구간에서 기관 자금이 다시 시장 지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흐름은 여전히 이벤트 의존적이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7만 856달러 수준의 피보나치 38.2% 구간을 방어할 경우, 7만 2,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 저항 구간 재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반대로 지지선이 무너지면 6만 8,500달러까지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이 감소하며 레버리지 과열이 일부 해소된 상태다. 펀딩비 역시 양(+)의 값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도하지 않은 수준으로, 이번 반등이 신규 과도한 레버리지 유입이 아닌 기존 포지션 청산 중심의 반등임을 시사한다. 시장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향후 5일간 지정학 변수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