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는 바꿨지만 신뢰는 흔들렸다”…빗썸, 거래화면 개편 속 ‘최대 위기’ 정면 돌파
![]()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보상 개시 ©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 환경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경험 개선에 나섰지만, 동시에 역대급 제재 리스크와 경영 불확실성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 놓였다.
빗썸은 최근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 걸쳐 UX(사용자 경험)를 개편하며 ‘더 선명하고 또렷한 거래 환경’을 내세웠다. 이번 개편은 거래 화면의 가독성과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용 서체 ‘빗썸 트레이딩 산스(Bithumb Trading Sans)’를 도입해 숫자 간격과 형태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모든 숫자를 동일 폭으로 맞춘 고정폭 구조를 적용했다. 시세 변동 시 숫자가 흔들리는 현상을 줄여 거래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빗썸은 최근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 걸쳐 UX(사용자 경험)를 개편하며 ‘더 선명하고 또렷한 거래 환경’을 내세웠다. 이번 개편은 거래 화면의 가독성과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용 서체 ‘빗썸 트레이딩 산스(Bithumb Trading Sans)’를 도입해 숫자 간격과 형태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모든 숫자를 동일 폭으로 맞춘 고정폭 구조를 적용했다. 시세 변동 시 숫자가 흔들리는 현상을 줄여 거래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컬러 시스템도 전면 재설계했다. 글로벌 웹 접근성 기준을 반영해 배경과 텍스트 간 명암 대비를 강화하고, 주요 색상의 명도와 채도를 조정해 어떤 환경에서도 정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플랫폼 공통 UX 가이드를 적용해 기기와 해상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주문 화면 비율을 유지하고, 긴 이름의 가상자산도 한눈에 들어오도록 노출 영역을 확장하는 등 세부적인 개선도 병행했다.
또한 자체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아이콘과 안내 요소 등 시각적 표현을 통일했다.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빗썸 측은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정교하게 다듬어 이용자가 거래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타이밍’ 측면에서 시장의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빗썸은 현재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368억 원과 신규 가입자 대상 6개월 입출금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665만 건을 적발하며 “법 준수 의지가 미흡하다”고 직격했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의 제재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핵심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62조 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해외 미신고 거래소와의 오더북 공유 문제까지 겹치며 추가 제재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럼에도 빗썸은 이재원 대표의 연임을 추진하며 경영 연속성을 택했다. 업계에서는 규제 리스크와 IPO 추진이라는 중대한 국면에서 리더십 교체 부담을 피하려는 판단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잇따른 악재와 내부통제 논란은 기업공개(IPO) 심사에서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