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끝났나…차익 실현 폭발에 7만달러 붕괴

2026-03-22(일) 09:03
비트코인(BTC), 강세장(황소) vs 약세장(곰)/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강세장(황소) vs 약세장(곰)/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력한 차익 실현 매물과 유동성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3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온체인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시장이 새로운 확장 국면에 진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진단하였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급격한 수익 실현 활동이 시장의 상승 동력을 흡수하고 있으며 매수세를 압도하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가격이 반등을 시도할 때마다 반복되는 대규모 물량 투하가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글래스노드는 수익 실현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인 NRPL 수치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직전 시간당 약 1,700만 달러에 도달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매도 세력이 쏟아내는 차익 실현 물량이 시장의 수용 범위를 넘어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7만 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과거 8만 5,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진 이후 투자자들의 자산 재배치에 따라 온체인 활동이 일시적으로 급증하기도 하였으나 시장의 실질적인 유동성은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가상자산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이 탄탄한 수요보다는 판매자들이 일시적으로 매도를 멈춘 데 따른 현상이라고 평가하였다. 다크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 4,000달러 부근에 도달할 때마다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확정 짓는 매물을 내놓으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며, 해당 투자자들의 공포 매도가 가격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추가적인 패닉 셀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 시장의 약세 흐름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투자 수요 위축도 비트코인 가격의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기피 현상이 뚜렷해졌고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수요 깊이를 축소시켰다.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규모 신규 자본 유입을 통한 가격 반등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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