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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무너지고 비트코인은 버텼다"…피터 쉬프, 결국 완패?

2026-03-22(일) 02:03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금 가격이 힘없이 흔들리는 사이 비트코인이 예상 밖의 방어력을 보이며 자산 시장의 주도권 이동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통 안전자산과 디지털 자산 간 경쟁 구도가 본격적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3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 수석 경제학자의 전망과 달리 최근 시장은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쉬프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내재 가치가 없는 자산으로 규정하며 위기 상황에서 금만이 유일한 피난처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는 금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비트코인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그의 전망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모습이다.

 

실제 시장 데이터는 두 자산의 엇갈린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다. 금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약세 압력을 받는 동안 비트코인은 특정 가격대를 지켜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금융 위기 시 금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이제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제도권 진입 확대가 자리한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물리적 보관이 필요한 금 대비 디지털 자산의 효율성이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시장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변동성 역시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금이 기대만큼의 방어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제한된 공급 구조와 높은 유동성을 기반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흐름은 단순한 단기 변동이 아닌 자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전통 자산 중심의 안전자산 개념이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제도권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과 비트코인의 힘겨루기는 향후 투자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존 질서에 균열이 생긴 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