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를 핵심 자산으로 삼은 ‘대형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XRP의 제도권 진입 속도가 한 단계 빨라지고 있다.
3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기반 에버노스(Evernorth)는 아르마다 애퀴지션(Armada Acquisition Corp)과의 합병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등록서(Form S-4)를 제출했다. 이번 절차는 XRP 중심 재무 전략을 앞세운 기업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핵심 단계로, 거래가 완료될 경우 통합 법인은 ‘XPRN’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해당 문서에는 에버노스가 상장사로서 XRP 보유 및 운용 전략을 어떻게 관리하고 공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겼다. 회사는 XRP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 재무 운용 전략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XRP 노출을 제공하는 ‘규제 기반 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자금 측면에서도 대형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리플랩스(Ripple Labs), 크라켄(Kraken), SBI홀딩스(SBI Holding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애링턴 캐피털(Arrington Capital) 등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XRP 기반 기업 모델에 대한 기관 신뢰가 실제 자금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상장까지는 추가 절차가 남아 있다. 현재 제출된 등록서와 예비 위임장(prospectus)은 SEC 심사를 받고 있으며, 아르마다 측 주주 승인과 기타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거래가 완료된다.
최근 SEC가 XRP를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y)으로 분류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점도 주목된다.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서의 법적 지위가 일부 명확해지면서, XRP를 기반으로 한 기업 구조와 자본시장 연계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