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신규 지갑 생성 수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증한 가운데, 가격이 주요 저항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3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관 글래스노드(Glassnode) 자료를 분석한 결과, XRP 신규 주소 수는 약 1만2,000개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유지되던 일일 2,500~3,500개 수준과 비교해 약 354% 증가한 수치다.
신규 주소 증가는 기존 보유자의 단순 자금 이동이 아니라 새로운 투자자의 유입을 의미하는 지표로, 시장에서는 이를 수요 측면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증가세는 1.33달러에서 1.46달러 구간에서 가격이 횡보하며 바닥을 다지는 과정 이후 나타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 1월 31일과 2월 10일에도 유사한 주소 증가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단기 반등에 그친 바 있다. 반면 현재는 신규 자금이 기존 매도 물량을 흡수하며 상방 돌파를 준비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은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00만XRP에서 1억XRP를 보유한 대형 주소의 거래 활동은 지난 3월 15일 가격이 1.58달러에 도달했을 당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대형 보유자가 고점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고, 개인 투자자가 이를 받아내는 수급 교체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현재 XRP 가격은 1.4555달러 부근에서 1.43달러 지지선과 1.5119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일봉 기준으로 1.5119달러 위에서 종가를 형성할 경우, 1.58달러를 넘어 1.70달러 구간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1.33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지난 2월 5일 형성된 저점인 1.2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결국 이번 상승 시도의 성패는 신규 유입 투자자들의 매수 지속력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글래스노드 데이터로 확인된 신규 주소 증가가 실제 매수세로 이어져 저항선을 돌파하고 안착할 수 있을지가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