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시간 차트상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그러나 시바이누는 5%가량 급등하며 하락 베팅을 했던 투자자들을 가두는 베어 트랩(Bear Trap) 징후를 보이고 있다.
3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지난 3일간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금요일 오전 거래 세션에서 최대 5% 상승했다. 지난 3월 16일 0.00000644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3일 연속 조정을 겪었던 시바이누는 0.00000562달러까지 밀려났으나, 이곳에서 강력한 반등에 성공하며 12시간 연속 양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3.84% 오른 0.000005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반등이 1시간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직후에 터져 나왔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인 기술적 분석에서 데드크로스는 약세 신호로 읽히지만, 시바이누는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가격을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형적인 베어 트랩으로 진단했다. 베어 트랩은 가격이 주요 지지선 아래로 잠시 하락해 하락장으로 착각한 트레이더들이 숏 포지션을 잡게 만든 뒤, 가격이 급격히 반전 상승하여 이들을 가두고 더 높은 가격에 포지션을 청산하게 만드는 현상이다.
시바이누의 반등에는 규제 환경의 개선도 한몫했다. 지난 화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분류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발표하면서 시바이누를 포함한 성숙한 토큰들에 대해 규제 부담이 큰 ‘증권’ 라벨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규제 승소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바이누가 일일 50일 이동평균선인 0.00000607달러를 회복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
현재 시바이누는 시장 전체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라 잠시 주춤하며 0.00000622달러의 장중 고점 대비 다소 밀려난 상태다. 최근 몇 주간 단기 랠리가 나타날 때마다 곧바로 매도세가 쏟아지며 지속적인 돌파를 가로막았던 패턴이 반복될지가 관건이다. 시바이누가 일일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향후 모멘텀 회복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