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앞두고 시장 얼어붙었다…비트코인·이더리움, ‘하락 압력 ‘폭발

2026-03-20(금) 05:0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옵션 21억 달러어치가 만기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와 맞물려 가상자산 시장이 추가적인 하방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3월 20일 명목 가치 17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옵션 2만 4,600개가 만기를 앞두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전망 발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월요일 이후 750억 달러 감소하며 변동성과 거래량이 모두 줄어든 상태다.

 

이번 주 비트코인 옵션의 풋콜 비율은 0.96으로 매수와 매도 포지션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대 고통 가격은 현재 현물 가격과 가까운 7만 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어 만기 시점에 많은 투자자가 이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데리비트(Deribit) 기준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미결제 약정은 6만 달러 행사가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약세 베팅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든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미결제 약정은 이달 들어 44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과 함께 명목 가치 3억 7,7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이더리움 옵션 17만 6,500개도 같은 날 만기를 맞이한다. 이더리움 옵션의 최대 고통 가격은 2,150달러, 풋콜 비율은 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미결제 약정 규모는 약 90억 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만기를 맞이하는 가상자산 옵션의 총 명목 가치는 약 21억 달러 규모로 집계되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제공업체 그릭스라이브(Greeks Live)는 “분기별 결제 주간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분석하였다. 한편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지정된 범위 돌파에 계속 실패한다면 지속적인 안도 랠리가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나타나는 현상은 하락 추세가 시작된 이후 숏 포지션을 더 큰 하락으로 몰아가는 것뿐이다”라고 설명하였다.

 

현물 시장은 하루 동안 1.3% 추가 하락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2조 4,800억 달러로 주저앉았다. 비트코인은 횡보 채널 중간으로 회귀하여 한때 6만 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더리움 가격 역시 3%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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