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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XRP, 시장 기대 반영 못 해"…100달러 도달 확률은 0%?

2026-03-20(금) 01:03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엑스알피(XRP) 가격이 시장의 이성적 기대치를 항상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3월18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슈워츠는 최근 X(구 트위터)에서 진행된 토론을 통해 시장 가격 결정 메커니즘의 한계와 자신의 과거 예측 오류를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슈워츠는 과거 자신이 XRP를 0.10달러에 매도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에는 0.25달러 도달조차 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다고 회상하였다. 슈워츠는 “이성적인 분석에 기반하더라도 시장은 때때로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나 급격한 기술적 변화로 인해 논리적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슈워츠는 시장 가격이 기본적으로 미래 가치에 대한 확률적 기대를 반영한다는 효율적 시장 가설을 지지하면서도 자신의 판단이 빗나갔던 경험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슈워츠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한 꿈처럼 느껴졌던 시절을 예로 들며 가상자산 시장의 역동성이 때로는 인간의 이성적 추론을 압도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특히 슈워츠는 “현재 가격이 10달러 미만이라는 사실은 대다수 투자자가 가까운 미래에 100달러 도달 확률을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면서도 예외적인 상황의 발생 가능성까지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번 발언은 슈워츠가 그동안 강조해 온 시장 이성론과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슈워츠는 특정 가격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다면 시장 참여자들이 이미 그 가치를 현재 가격에 선반영했을 것이라는 논리를 일관되게 펼쳐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분석이 과거에 수차례 틀렸음을 인정하며 시장이 항상 교과서적인 논리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투자자들은 슈워츠의 발언이 XRP의 장기적인 상승 잠재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인지 분석에 분주한 모습이다.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슈워츠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개발자로서의 진솔한 성찰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쪽에서는 가격 예측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에 불과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슈워츠는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비이성적인 과열이나 침체를 겪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네트워크의 기술적 완성도와 실질적인 사용 사례에 수렴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