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ana, SOL)가 한 달 사이 1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수익 실현 매물 압박과 레버리지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 급락의 위험성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3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2월 24일부터 저점과 고점을 꾸준히 높여가는 상승 채널을 형성하며 거래되고 있다. 최근 12시간 차트에서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며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가격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윗꼬리가 긴 캔들을 형성하며 상단 저항을 받고 있는 점은 하락 전환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
분석가 마르툰(Maartun)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익권에 있는 투자자 비율이 높아진 점이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솔라나 주소의 26% 이상이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는 지난 2월 2일 폭락 직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당시 솔라나는 104달러 선에서 거래되다 며칠 만에 78달러까지 25% 급락한 사례가 있다. 미실현 수익이 쌓일수록 대규모 매도세가 출현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행태가 과거보다 소극적으로 변한 것도 부정적인 신호다. 30일 기준 장기 보유자 순포지션 변화를 확인하면 2월 초 약 304만 2,783SOL에 달했던 매집량이 현재는 약 152만 7,770SOL 수준으로 반토막 났다. 장기 보유자들의 지지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매도 압력이 가해지면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기반이 무너지며 낙폭이 커질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롱 포지션 쏠림 현상은 시세 하락 시 폭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낸스(Binance)의 SOL/USDT 선물 시장에는 약 3억 6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레버리지가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숏 포지션의 4배를 초과하는 규모다. 특히 89달러 지점에는 전체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의 3분의 1이 몰려 있어 해당 구간이 뚫리면 연쇄 청산이 발생하며 시세가 80달러 영역까지 순식간에 추락할 수 있다.
솔라나는 현재 94달러와 98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해야 11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상승 채널의 핵심 지지선인 89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레버리지 불균형에 따른 대규모 청산 사태를 피하기 어렵다. 기술적 강세 흐름 뒤에 숨은 강력한 하방 위험 지표들을 면밀히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짜야 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