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
솔라나가 50일 이동평균선과 100달러 심리적 저항선을 동시에 겨누며 본격적인 추세 전환 시험대에 올라섰다.
3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이날 93.50~95.02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며 하루 기준 6~8%, 주간 기준 8~12%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253.61달러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55% 이상 낮은 수준이지만, 이번 반등은 2월과 3월 초에 반복됐던 단기 기술적 반등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체는 시가총액 약 501억 달러와 90일 평균 대비 1.46배 수준의 거래량이 실제 수급 참여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알펜글로우(Alpenglow) 합의 구조 업그레이드 승인과 기관 자금 유입, 파생시장 구조 개선이 꼽힌다. 솔라나 검증인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98.27%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은 기존 12.8초에서 100~150밀리초로 줄어들고, 블록 전파 속도도 일반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18밀리초 수준까지 단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이 변화가 고빈도 탈중앙 금융과 실물자산 토큰화 결제 등 솔라나의 활용 범위를 구조적으로 넓힐 수 있다고 짚었다.
기관 수요도 강하게 붙고 있다. 솔라나 관련 ETF는 지난 금요일 하루 동안 760만 달러가 유입되며 주간 순유입 규모가 1,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와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 ETF는 상장 초기 며칠 동안 합산 1억 1,700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매체는 최소 7곳의 자산운용사가 솔라나 ETF 상품을 준비 중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스테이킹 구조와 환매 방식에 대해 발행사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의 SOL 익스포저 공개, 블랙록의 BUIDL 관련 활동, 미국 전국 은행 인가를 받은 은행의 솔라나 예금 지원 사례도 제시됐다.
파생시장도 상승 쪽으로 기울고 있다. SOL 선물 미결제 약정은 최근 24시간 동안 7% 이상 늘어 55억 7,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같은 기간 청산 규모는 총 1,550만 달러였는데, 이 중 1,443만 달러가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로 집계됐다. 다만 펀딩비율은 약 +0.01%로 거의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매체는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 롱이 아닌 현물 중심 수요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기술적으로는 94.17달러에 위치한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첫 관문이다. 이 구간을 일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면 다음 목표는 109.58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 사이 100달러는 가장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힌다. 모멘텀 지표도 우호적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8로 과열 전 단계에서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양의 구간으로 진입했다.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30.63으로 추세 강도를 시사했고, 코폭 곡선도 +7.98로 돌아섰다. 다만 1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면 85~87달러 지지 구간과 78.35달러 박스권 하단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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