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인 시장, 불법 활동 비율 1% 미만…"투명성으로 금융 허브 노린다"

2026-03-15(일) 09:03
호주,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호주,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호주 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활동 비중이 전 세계 평균보다 1% 미만으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호주가 글로벌 규제 준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 랩스(TRM Labs)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호주의 암호화폐 생태계가 매우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호주에서 발생한 전체 암호화폐 거래 중 불법 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 수치인 1.5%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호주 정부의 강력한 관리 감독과 거래소들의 규제 준수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호주에서 발생하는 불법 암호화폐 활동의 상당 부분은 투자 사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를 노린 정교한 피싱 공격과 가짜 투자 플랫폼이 주된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자금 세탁이나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이 시스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 비중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TRM 랩스는 호주 금융당국이 도입한 엄격한 라이선스 제도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 불법 자금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당국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 엄격한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기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호주 내 거래소들은 규제 당국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의심스러운 거래에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TRM 랩스는 호주의 사례가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평가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고도화된 분석 기술이 결합할 때 암호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사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 거래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호주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불법 거래 비중이 낮게 유지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제도권 자본이 유입될 수 있는 긍정적인 토대가 마련되었다. 호주의 규제 모델은 다른 국가들이 암호화폐 관련 입법을 추진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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