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Strategy)의 파격적인 금융 실험인 우선주 STRC가 시장의 유동성을 싹쓸이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새로운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3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영구 우선주 STRC가 일평균 거래대금 2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우선주로 등극했다. 이는 보잉(BA)의 3,580만 달러나 KKR의 3,350만 달러 등 전통적인 금융 대기업들의 우선주 거래량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스트래티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은 자사 우선주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발한 거래량을 보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 매집을 위한 강력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STRC의 이러한 폭발적인 수요 배경에는 연 11.50%에 달하는 파격적인 배당 수익률이 자리 잡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매월 배당률을 조정하여 주가가 액면가인 100달러 부근에서 유지되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면서도 높은 수익을 원하는 기관들의 자금을 효과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스트래티지 퐁 레(Phong Le) CEO는 최근 10일간 STRC의 거래량이 5배 이상 급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회사가 기존 보통주 발행 중심의 자금 조달 방식에서 우선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트래티지는 이번 주에도 1,000BTC 이상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관측되며 시장의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에는 12억 8,000만 달러를 투입해 1만 7,994BTC를 사들였으며, 이 과정에서 STRC를 포함한 우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기에도 굴하지 않고 공격적인 매집을 이어가고 있으며, STRC는 이러한 매집 플라이휠을 돌리는 핵심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STRC는 지난 11일까지 10일 연속 100달러의 액면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현재 99.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다른 우선주인 STRK나 STRF 등에 비해 압도적인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어 기관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시장 관계자들은 STRC가 사실상 비트코인과 연동된 고수익 채권형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전통 금융 자산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스트래티지는 STRC를 통해 법정화폐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가장 효율적인 통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제도권 자금의 유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트래티지의 혁신적인 자본 구조는 다른 상장사들에게도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자산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둔 스트래티지의 전략이 금융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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