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토큰화 핵심으로 ‘이더리움’ 점 찍었다…"월가 돈폭탄 터졌다"

2026-03-13(금) 05:03
블랙록,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전 세계 금융 인프라를 지탱하는 토큰화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3월 13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행보가 이더리움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회장 래리 핑크(Larry Fink)는 토큰화가 금융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이더리움을 그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 톨게이트로 정의했다. 블랙록 홈페이지 전면에 이더리움이 배치된 사실은 주류 금융권이 이 자산을 단순 투기 대상이 아닌 글로벌 금융 장부의 기반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은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한 새로운 상품인 아이셰어즈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Staked Ethereum Trust, ETHB)를 출시했다. ETHB는 발생한 스테이킹 보상의 82%를 투자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기존 상품보다 강력한 유인책을 제공한다. 주식 부문 책임자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는 고객 대다수가 스테이킹 수익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이 수익형 상품인 ETHB로 대거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가상자산 생태계의 사적 권리를 보호하는 중대한 법적 변화가 포착되었다. 미국 상원은 연방준비제도(Fed)가 2030년까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정부 주도의 통제형 화폐보다 서클(Circle)이나 테더(Tether)와 같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민간 주도의 혁신이 공공 영역의 개입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이다.

 

거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 달러 선을 견고하게 유지하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신뢰를 입증했다. 유가가 다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 방어력은 여타 위험 자산보다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유가 급등과 같은 외부 변수보다 공급량이 고정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기관 자금의 유입 강도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비트텐서(Bittensor, TAO)는 오픈 소스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며 2030년까지 시가총액 1조 달러 규모의 생태계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블랙록의 공격적인 매집과 규제 환경의 변화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가상자산 시장이 거대한 자본 수용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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