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러(USD), 비트코인(BTC) |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속에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공격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세가 가격 하단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3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충돌이 글로벌 자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안보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유조선 피격이 잇따르며 유가가 배럴당 97달러 선까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해군력과 공군력이 무력화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에너지 수급 불안은 국제 유가의 변동성을 키우며 세계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란이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적 선박만 선별적으로 허용하는 비대칭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과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 당시 제3국을 통해 원유를 우회 수출했던 사례와 유사한 그림자 경제의 형성을 시사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헤지펀드들이 202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숏 포지션을 구축하며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S&P 500 지수가 고점에서 정체된 상황에서 기록적인 공매도 물량이 오히려 강력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유발하는 트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관들의 하락 베팅이 과도하게 몰린 상태라 예상 밖의 반등이 일어날 경우 세력들의 포지션 청산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매수 행보가 변수로 부상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주에만 3만 2,000BTC를 추가 매수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과시했다. 세일러는 우선주 판매 대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으며 수백억 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 여력도 확보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 달러 선을 지키고 있으며 고래 세력의 매수세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거시 경제의 불투명성과 거대 기관의 수급 공세가 맞물려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자산이 지지선 사수에 주력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자금 유입 강도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방향성이 확정될 때까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