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지만, 진짜 추세 전환 여부는 결국 2,150달러 돌파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ETH는 이날 2,061.12달러까지 올라 전일 종가 2,024.36달러보다 36.76달러, 1.8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33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 달 전 가격은 1,950.60달러, 1년 전 가격은 1,907.72달러였지만, 지난해 8월 약 5,000달러에 근접했던 고점과 비교하면 현재 가격은 약 58%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반등 배경에는 복합적인 호재가 겹쳤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스테이킹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인 ETHB가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3월 11일 하루 동안 5,700만 달러가 유입돼 최근 이틀 누적 유입액이 6,960만 달러에 달했다. 여기에 희소성 지수가 수주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고, 3월 12일 예정된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고래 매집과 파생상품 시장 숏 스퀴즈가 겹치며 단기 매수세를 자극했다.
다만 중장기 차트는 아직 완전히 돌아서지 않았다. 매체는 ETH가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큰 흐름은 여전히 약세 구도라고 짚었다. 2월 급락 당시 1,700~1,800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핵심 지지선이 형성됐지만, 이것이 곧장 강세장 복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재 반등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안정화와 바닥 다지기 성격이 더 강하다고 평가됐다.
단기적으로 시장이 주목하는 분기점은 2,150달러다. ETH는 이 가격대 아래에서 여러 차례 막혔고, 이번에도 이 구간이 가장 중요한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2,150달러를 거래량을 동반해 돌파하면 다음 목표 구간은 2,300~2,400달러, 이후 2,525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돌파에 실패하면 2,023달러와 1,980달러가 1차 방어선으로 거론되며, 최종적으로는 1,800~1,700달러 지지 구간 재시험 가능성도 남아 있다.
온체인 지표도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뒷받침했다. 거래소 내 ETH 보유량 감소를 반영하는 희소성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즉각적인 매도 가능 물량이 줄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여기에 3월 12일 업그레이드가 성능과 보안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디파이(DeFi)와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회복 기대도 커질 수 있다. 다만 매체는 현재 가격대에서의 판단은 “공격적 추격 매수”보다 “2,150달러 돌파 확인”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반등의 성패는 향후 72시간 안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